MZ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래퍼 이영지가 연이은 흉기난동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영지는 6일 “칼부림어쩌고 저쩌고 때문에 지인들 연락 7~8시간 이상 안 되면 괜히 걱정되는 거 진짜 짜증난다”라고 글을 남겼는데요.

이어 “칼 들고 설치는 거 하나도 안 멋있으니까 그 칼로 집에서 오이나 썰어라” 일침을 가해 많은 네티즌들을 통쾌하게 했습니다.

이영지 SNS

 

지난달 21일에는 신림역 칼부림사건, 3일에는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뒤 사상자가 발생했는데요. 이후 온라인 상에는 칼부림 예고글이 46건이나 올라오는 등 모방범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28명이 경찰에 검거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직접 칼부림을 행하지 않더라도, 이런 예고글을 올리는 작성자들에 대해서 엄정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영지는 최근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굿즈 수익금과 사비를 더해 1억원을 2023 이웃돕기 수해 성금으로 기부한 것이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13일에는, 아이스 버킷챌린지를 이어받아 승일희망재단에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는데요.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방법으로 물을 맞는 대신 기부를 하는 게 있었고, 이영지가 이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습니다.

네티즌들은 “칼부림은 말할 것도 없고, 칼부림 예고글도 처벌 세게 해야한다” “진짜 통쾌하다” “역시 MZ의 자랑” 이라며 이영지의 반응에 크게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