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제 2회 청룡시리즈 어워즈에서 한 배우가 평생 소장 굴욕샷이 찍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회째였지만, 참석자는 화려했습니다. ‘더 글로리’의 송혜교, ‘카지노’의 최민식, ‘수리남’의 하정우 등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한 시상식이었는데요.
이 날 차은우는 드라마 ‘아일랜드’로 신인상 후보에 올랐으나, 드라마 ‘약한영웅’의 박지훈에게 신인상을 양보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차은우는 결국 티르티르 인기 스타상을 수상해 신인상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그런데 의외의 굴욕샷은 바로 이 인기스타상 때문에 나왔는데요.
티르티르 인기스타상은 차은우 외에도 박재찬, 배구선수 김연경, 배우 이광수가 함께 받았습니다. 티르티르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사람들이 무대위로 올라왔고, 이광수는 단연 돋보였습니다.
올백으로 넘긴 머리와 큰 키로 무대를 압도 했는데요. ‘더 존 버텨야 산다’로 수상을 한 이광수는 “감사하다. 전혀 예상못했다. 과분한 사랑에 감사드리고 유재석 씨 유리 씨에게도 감사하다”며 소감을 남겼습니다.
차은우 역시 “수상할 줄 몰랐다. 귀한 상에 감사드리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차은우의 특출난 외모 때문인지, MC인 전현무는 차은우에게 장난을 걸며 “어떻게 그렇게 잘생겨지냐. 나이 들면서 더 잘생겨지는 것 같다. 솔직히 본인도 잘생겼다고 생각하지 않냐”라며 다소 짓궂은 질문을 했습니다. 차은우는 결국 “네?”라며 답을 안하고 넘어갔는데요.
한편, 이광수는 수상이 끝난 후 차은우 수지 사이에 서서 인증샷을 남기게 되었고,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했는데요. 네티즌들은 “아이고..” “왜 내가 힘들지?” “이광수 자리 뭐냐” “이광수 하필이면 저 둘 사이에 서서 망함” “미친거 아님?” “자기도 서있으면서 이건 아니다 싶었을듯” 이라며 웃픈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