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티피프티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5일 특허정보검색서비스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피프티피프티 상표권이 등록됐는데요.
이 상표권 등록자는 소속사인 어트랙트가 아닌, 피프티피프티 가족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19일 등록된 상표권은 피프티피프티 한국명 뿐이 아니라 멤버이름인 아란(정은아), 키나(송자경),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등의 이름도 포함됐습니다.
소속사인 어트랙트는 미국엥서의 상표등록만 진행하고, 국내 팀명 및 멤버명에 대한 상표권은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날인 지난달 19일, 상표권도 등록을 한 것인데요.
멤버들이 7개월만에 소송을 제기한 이유는 정산과 활동강행 등을 이유 였습니다. 피프티피프티의 상표권 등록은 멤버들이 소속사를 배제하고 활동을 이어나가려고 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습니다.
피프티피프티는 제2의 방탄소년단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어가며 성공스토리를 그려나가던 도중 스스로 소송에 휘말렸다는 평가도 받는데요.
이로 인해 피프티피프티가 취소된 대형 스케쥴만 어마어마합니다. 다음달 19일 예정됐던 ‘케이콘 LA 2023’ 참석과 영화 ‘바비’의 뮤직비디오 촬영, 손흥민과 삼성전자와의 광고, 예능출연 등의 활동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여러 매체에서 피프티피프티의 법정분쟁에 대해 보도하고 있으며 연제협에서는 ‘템퍼링, 멤버빼가기 좌시하지 않겠다. 피프티피프티의 빠른 복귀를 요청한다’라는 공식입장을 낸 상황입니다.
네티즌들은 “백번 양보해도 7개월만에 소송은 상식적이지 않다” “글로벌스타에서 반짝스타로 추락할듯” “사람 욕심이 한도 끝도 없구나” “소속사 대표가 불쌍한 적은 난생 처음이네” “중립기어 박을려고 했는데 쉽지않네” “역대급 사건으로 다른 아이돌들이 천사로 보임” “너무 무서운데?” “까도까도 계속나오네 양파도 아니고” 라며 피프티피프티에 대한 분노 의견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편, 피프티피프티 측은 어트랙트 소속사 사장에 대해 “돈을 빨리 달라는게 아니다”라며 배임 혐의 등으로 형사고소를 검토중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