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승이 집 밖에 잘 안 나오는 십년지기 절친과 함께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26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십년지기 ‘남사친’ 이주승과 ‘여사친’ 천우희의 만남이 그려졌는데요.

이주승은 한 음식점에서 천우희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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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승은 이전부터 친한 배우로 천우희를 언급해 왔는데요. 

특히 그는 기안84, 코드 쿤스트와 떠난 ‘기라인’ 영입을 위한 단합대회 당시, 천우희와 전화 통화로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이주승은 천우희를 두고 “오랜만에 만나도 친숙하고 어색하지 않은 친척 누나 같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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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두 십년지기는 만나자마자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편안하게 대화를 이어갔는데요 

이주승은 최근 양자역학에 관심이 생겼다며 이야기를 건네고, 천우희는 다소 난해한 주제도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연신 미소를 터뜨렸습니다. 

이주승과 천우희는 인연의 시작점인 10년 전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금이랑 똑같아”라고 입을 모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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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난 2014년 한 영화 잡지 인터뷰에서 우연히 만나게됐습니다. 

당시 천우희는 영화 ‘한공주’때문에 인터뷰가 잡혀있었고, 이주승 역시 영화 ‘셔틀콕’으로 감독과 인터뷰가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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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의 배우와 2명의 감독이 우연히 같은 시간에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 감독들이 스케줄 상 먼저 자리를 떴고, 이주승과 천우희만 인터뷰 자리에 남아 인터뷰를 이어갔는데요. 

이를 인연으로 두 사람은 절친이 되어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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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승은 1989년생, 천우희는 1987년생으로 두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