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고, 팬들은 큰 슬픔에 빠진 가운데 문빈의 영상 하나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문빈이 생전에 남긴 ‘좌우명’ 영상으로 퍼지고 있는 것은 그가 지난해 4월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유튜브 채널에서 했던 인터뷰영상 이었습니다.
영상에서 문빈은 “문빈 군의 좌우명 ‘죽을 것 같아도 죽지 않는다’ 아직도 변함없나요?”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문빈은 잠시 생각한 뒤 “네 변함없다”고 답했는데요. 이어 “사실 이 생각을 하며 무대할 때 버틴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정말로 힘들 때가 있다. 죽을 것 같은데? 싶지만 죽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당연히 근육이 지치고 몸도 힘든데, 제가 생각한건 버티는건 ‘정신력’이다. 체력이 안되면 정신력으로 버텨야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팬들은 해당 영상을 보고 고인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문빈이 그동안 혼자서 이겨내려고 한 부분들이 강조된 인터뷰였는데요. 한 팬은 “너무 어린 나이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친 것은 아닌지 마음이 아프다”며 문빈을 추모했습니다.
한편, 문빈은 19일 연락이 되지 않았고 매니저가 저녁 8시 10분쯤 강남구 청담동 자택을 찾았다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타살 흔적과 범죄 혐의점이 없어 문빈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향년 25세 아직 떠나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였습니다.
아래는 문빈의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