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3기 영수가 전 여친에게 성병을 옮겼다는 주장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에 주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6일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 13기 마지막 방송 후, 멤버들은 함께 모여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순자, 영숙, 영식은 개인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했는데요.
라이브 방송 말미 상철은 “고민하다 말씀 드리면 방송 외적인 건 전혀 문제가 없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일이 커졌던 게 있어 해명할까 말까 생각했다”고 학폭 의혹을 언급했습니다.
상철은 “방송 중에 이야기를 꺼내면 일이 더 커질 거 같아 조심하자 생각했다. 근데 주변 분들이 더 걱정하더라. 아닌데 왜 가만있냐. 이번 기회에 말씀 드리자면 댓글 같은 거에 제가 여학생의 물건을 발로 차고 괴롭혔다더라.
주변에서 학폭이라 말을 전달해주길래 제가 누구한테 맞은 줄 알았다. 근데 제가 가해자라더라. 너무 허무맹랑해서 웃고 넘어갔다. 커질 거 같다고 생각 안 했고. 근데 제 기사가 메인에 걸리는 걸 보고 이게 좀 커졌다 싶더라. 고민하다 말씀 드리면 전혀 없는 사실”이라 밝혔습니다.
상철은 “웃고 넘어갔는데 마지막에 선생님도 묵인했다는 게 화가 났다. 선생님들은 제가 공부 안 하고 몰래 PMP 보고 하면 회초리로 때리셨다.
그걸 옹호할 분이 아니다. 저를 깎아 내리려고 선생님까지 욕하는 게 화가 났다. 또 저라고 지칭하는 게 아니고 ‘상남자’라고 하는 게 교묘했다”고 씁쓸해했습니다.
이어 영수도 자신의 성병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는데요.
‘나는 솔로’ 13기 첫 방송 후 남자 출연자 영수의 전 여친이라 주장한 B씨는 영수로부터 성병에 옮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B씨는 영수가 당시 입은 옷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 옷이 영수가 첫 방송 당시 입은 옷이랑 똑같았습니다.
이에 영수는 “게시판 글은 사실과 다르다.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고 라고 반박했는데요.
하지만 B씨는 성병 검사지까지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영수는 “저도 초반에 그런 이슈가 있지 않았냐. 저는 일단 건강하다. 그 친구를 제외하고는 저한테 그런 이슈를 일으킨 친구가 없었다.
당시에도 저는 전혀 대꾸하지도 않았다. 방송에 자꾸 나가서 용기를 내서 시합을 하러 나갔는데 관중석에서 돌을 던지면 집중을 못하지 않냐. 늘 답답했는데 방송 마무리 되는 마당에 한 번 말하고 싶었다. 저 건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해명 이후에도 영수를 향한 비난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당시 B씨는 성병 검사지라는 뚜렷한 증거를 제시했는데, 영수는 검사지를 제시하지 않고, 말로만 “아니다”라는 변명을 했기때문입니다.
네티즌들은 “저렇게 말하면 누가 믿냐. 증거를 가져와라”, “이미지 차리려고 쿨한 척 하네”, “그때 대응안한게 이렇게 넘어가려고 했던거네”, “지능적이다”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