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폭탄발언으로 일부 축구 팬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SSC Napoli의 괴물 수비수인 김민재(26)가 최근 대표팀 은퇴에 대한 고민을 밝혀 축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민재는 지난 28일 우루과이와의 친선전 이후 믹스트존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많이 힘들다. 멘탈적으로도 많이 무너진 상태”라며 “당분간 대표팀보다는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취재진이 “협회와 조율된 발언인가”라는 질문을 하자, 김민재는 “조율된 발언은 아니지만 이야기는 좀 나누고 있었다. 그만큼 고민이 많았다”며 답변했습니다.

 

 

김민재는 병역 특례를 받아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시즌 동안 35경기에 출전하여 3016분을 소화하며 높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표팀에서의 힘들고 지친 모습이 드러나며 국가대표 은퇴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해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이탈리아 프로축구 리그인 세리에A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를 인정받아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그의 이적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민재 인스타그램

 

이번 김민재의 대표팀 은퇴 발언으로 축구계는 그의 결정에 대한 관심과 불안감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일부 축구 팬들은 김민재의 이런 발언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민재가 군 면제를 받고 나서 태도가 달라졌다며 “군 면제는 두고 은퇴해라” “군 면제 안 받았으면 은퇴 시사를 할 수 있었을까” “손흥민이 인정받는 이유” “누군가에게는 꿈인 국가대표가 저렇게 하찮을 수가 있나” “그만두고 한국오지마라” 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