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후배에게 예언(?)을 한 선배 연예인의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박보영은 “차태현이 내 인생에 영화 830만 관객수가 더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고 밝혀 주목을 받은 것인데요.
과거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51회에서는 ‘너의 일기장’ 특집으로 러블리의 대명사 배우 박보영이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보영이 출연한 영화 ‘과속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당시 ‘과속 스캔들’의 관객 수는 830만이었습니다.
박보영은 “영화 속에서 저의 아빠 역으로 나왔던 나온 태현 오빠가 저한테 그러더라”라고 운을 뗐습니다.
박보영은 “‘잘 들어라. 이제 앞으로 네 인생에 830이란 숫자는 없다. 그러니까 여기에 동요되면 안 된다’더라”며 웃었습니다.
이어 박보영은 차태현이 했던 말에 대해 “말이 안 되는 숫자고 너무 잘됐는데 이걸로 들뜰까 봐”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박보영은 “태현 오빠에게 진짜 많이 배웠다. 촬영하면서 스태프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차태현은 스태프 분들 이름을 다 알고 있더라. 특히 막내 스태프 꼭 이름을 불러 준다”라며 치켜세웠습니다.
그러면서 박보영은 “또 나중에 알게 됐는데 아침에 촬영이 있으면 제가 여배우니까 본인이 대신 한다고 나서셨다”라고 감탄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차태현 씨가 후배들 잘 챙긴다. 내가 오히려 궂은 일을 나서서 할지언정”이라고 칭찬하며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