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의 말실수
코미디언 신봉선이 배우 이이경과 방송인 이미주의 열애설에 힘을 실으며 웃음을 안겼습니다.
과거 방송된 KBS2 ‘배틀트립2’에는 신봉선과 래퍼 한해가 출연했습니다.
둘은 방송 최초 베트남 달랏으로 ‘2인 혼성 여행’을 다녀왔다며 여행 이름은 ‘봉인해제 투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허경환이 “남녀가 봉인해제라는 뜻은 조금 이상하다”고 지적했고, 이용진은 “두 분이 여행을 같이 갈 만큼 친한 사이인 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성시경 역시 “미주씨와 이이경씨 같은 사이 아니냐”며 의심했는데요.
이에 이미주는 “이이경과 나도 그런 사이가 아니다”라며 함께 ‘놀면 뭐 하니?’에 출연하는 신봉선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다만 신봉선은 “둘이 곧 결혼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이경과 이미주는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습니
다.
이이경은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미주와 관계에 대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당시 인기상을 수상한 이이경은 “얼마 전 저희 어머니 생신이셨는데 어머니가 진지하게 ‘너 미주 씨랑 진짜 무슨 사이냐’고 물어보셨다.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겠다. 논평 보류하겠다. ‘놀면 뭐 하니?’를 봐주시라”고 말했습니다
이이경 입장
배우 이이경이 동료 방송인 이미주와의 열애 가능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에서는 ‘뭘 해도 킹정 만능 액터테이너 투투경이 전하는 찐 연애관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이경은 ‘나는 솔로MC로서 연애 조언을 해달라’라는 질문에 대해 “나도 솔로이기 때문에 조언을 하기는 어렵다. 다만 연애 프로그램 MC를 하면서 다양한 감정들을 접해왔다. 감정이 끌린다면 망설이지 말기를 바란다. 망설이면 원하지 않는 경우로 가더라. 실천해라”라며 따뜻하게 말했습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호흡을 맞추는 이미주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이이경은 “철저하게 비즈니스다. 미주가 방송에서 늘 하는 말이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거다. 하지만 전 얘기한다 ‘넌 아니야'”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습니다.
이미주 입장
방송인 이미주가 배우 이이경과의 스캔들에 더욱 불을 지폈습니다.
조현아의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지난 16일 ‘이미주 충격고백 “전 남친들 생각도 안 나…”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서 조현아는 이미주와 MBC ‘놀면 뭐하니’에 함께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미주가 그렇게 위로가 됐다. 얘기 못하는 사람 있으면 옆에 가서 말도 걸어주고 그런 걸 자기가 나서서 하더라”고 미담을 공개했습니다.
이미주가 “그때 인원이 진짜 많았다. 한 명이 말을 할 때 집중을 안 하면 다른 사람이 말해버린다. 그래서 집중을 해주는 것”이라고 하자 조현아는 “얘가 이렇게 사람을 챙기는 모습에 ‘나도 그렇게 해야지’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발라드곡 작사에 도전했다. 이미주는 “좋았던 기억도 기억이 안 나고, 나빴던 기억도 기억이 안 난다. 그냥 그 사람이 보고 싶다”고 가사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조현아가 “누군데. 이이경 씨냐”고 묻자 이미주는 “그 오빠는 현재진행…”이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