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인 최수영이 카페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진에 연인인 배우 정경호를 연상시키는 실루엣도 포착돼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최수영은 인스타그램에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청색 재킷과 청바지를 입은 최수영이 카페 테이블에 앉아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있는데요.

특히 사진 속에는 창문에 비친 남성의 실루엣도 포착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 남성이 최수영과 공개 연애 중인 정경호일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확인되지는 않았는데요.

정경호와 최수영은 2014년부터 공개적인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정경호는 과거 인터뷰에서 데뷔 20년 차를 앞두고 드는 고민에 대해 “내 나이 대에 고민이 드는 시점이다.

연기도 해보고 연애도 오래하고 있고, 독립한 지도 오래됐고, 강아지도 이제 9살이고, 어딜 가도 다 선배라고 그러고, 막내도 아니고 애매모호한 중간 입장이다”라고 장기 연애를 자연스럽게 언급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그는 SNS를 통해 공개적인 애정표현을 서슴지 않은 것에 대해 “그렇다기보다는 (자연스럽게)보면서 하고 싶은 얘기를 적었던 것 같긴 하다. 이제는 많은 의식을 하지 않는 편이다”라고 미소 지었습니다.

이어 “시간이 오래되고 많은 추억들, 많은 얘기들을 10년 동안 이 사람(수영)과 해왔으니까.

어떻게 보면 서로 제일 많은 얘기를 해온 한 사람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 친구랑 밖에 얘기를 안하는 것 같기도 하다. 유일하게 그런 얘기를 나눈다. 오래 만나다 보니까 그렇다”고 연인 이상의 돈독함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