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팝스타 샘스미스,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히트곡을 가진 월드스타인데요. 샘스미스가 기존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파격적인 의상과 노래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이유가 전 남친이라는 추측이 제기됐습니다.
샘스미스는 ‘제 43회 브릿 어워즈 2023’ 레드카펫에 등장해 검정색 유광 라텍스 재질의 의상을 입었는데 이 또한 영국에서 큰 화제가 됐죠.
샘스미스의 이런 변화에 놀란 것은 영국 네티즌들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관종이다 vs 개성이다”라는 의견들이 게재됐습니다.
당연히 샘스미스가 왜 이렇게 변했는지에 대해서 궁금증이 쏠렸는데요. 샘스미스는 2019년 논-바이너리(스스로를 남성/여성으로 뚜렷하게 구분하지 않은 성소수자)로 자신을 커밍아웃 했습니다.
샘스미스는 게이 였기 때문에 어린시절부터 외로웠다고 밝혔는데요.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성애자였기때문에 늘 짝사랑을 많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샘스미스가 공개연애를 했는데 그 사람은 미국드라마 ‘루머의 루머의 루머’ 에 나온 브랜드 플린이었습니다.
샘스미스는 브랜드플린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을 듣자, 살을 빼고 옷을 꾸미는 등 외모에 큰 변화를 주기도 했습니다. 그런 노력끝에도 두 사람은 9개월만에 헤어졌는데요.
샘스미스는 이 때 받은 충격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후 샘스미스는 요요가 왔는지 살이 다시 찌고 자유분방함을 추구하게 됐습니다.
샘스미스의 전남친 브랜드플린은 샘스미스와 결별 후 내년 개봉예정인 영화 ‘이터널스’의 남자 주인공인 리차드 매든과 염문설이 터지는데요.
리차드매든은 커밍아웃을 하지 않은 배우였지만, 브랜드플린은 게이를 오픈 한 상태였기 때문에 두 사람이 가깝게 지내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의심을 눈초리를 보냈습니다.
현재 리차드매든은 007 영화 시리즈의 차기 주인공이 유력하고, 게이로는 공식 커밍아웃을 하지 않은 상태인데요.
샘스미스는 자신의 SNS에 ‘본드 걸’이라는 글과 함께 노출사진을 올려 007영화를 연상하게 했고, 이는 리차드매든을 게이라고 폭로한 것이라는 저격설이 돌았습니다.
또한 리차드매든을 언팔로우 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습니다.
샘스미스의 이런 행동 때문에, 그가 전남친 브랜드플린을 리차드매든에게 뺏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설이 돌기도 했는데요.
리차드매든은 브랜드플린과 헤어진 뒤, 12살 연하의 1998년생 남자 신인배우 프로이 구티에레즈와 염문설이 터졌습니다. 해외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2년째 동거중이라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샘스미스의 팬들은, 그가 자신을 더 솔직하게 표현하고 파격적인 컨셉의 노래를 발표한 것에 대해 전 남친 브랜드플린의 영향이 컸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