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주연의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 등장한 강아지 사진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3회에서는 서로의 정체를 알게된 최치열(정경호 분)과 남행선(전도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남행선은 최치열이 수학 일타 강사라는 사실을, 최치열은 남행선이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의 학부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었는데요.
이에 남행선과 최치열은 그간 서로에게 했던 잘못들을 돌이켜 보며 불안에 빠졌습니다.
최치열은 “그 사장이 내 학생 학부모라고? 그렇게 나이가 있어보이지 않던데. 이러면 상황이 좀 달라지는데.. 너무 방심했어. 한번쯤 의심해봤었어야 했는데”라며 안절부절 못했습니다.
이어 그는 “스카이맘 이런데 글 올리진 않겠지? 최치열이 폰을 훔쳤네, 가식 덩어리네 하고..”라며 카페에 올라온 게시글을 확인했고, “최치열 개같음..”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발견하고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게시글 내용은 최치열이 실제 강아지를 닮았다는 것이었는데요. “뭐야?”라며 다급히 내용을 확인한 최치열은 “아이 깜짝이야!”라며 역정을 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사진과 나란히 붙어있는 강아지의 사진을 보며 “귀엽네”라고 ‘추천’ 버튼까지 누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해당 게시글에 등장한 강아지가 정경호의 반려견 호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호영이는 정경호가 11년째 열애 중인 연인 최수영과 함께 키우는 반려견으로, 이름 역시 자신과 최수영의 이름에서 따온 것인데요.
이에 호영이는 또 다른 반려견 애봉이와 함께 최수영의 SNS에서도 종종 등장하기도 합니다.
정경호는 꾸준히 자신의 SNS에 반려견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드러내왔으며, 드라마에 나온 호영이의 사진 역시 정경호가 과거 SNS에 업로드한 것을 그대로 사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정경호와 최수영은 지난 2012년 한 교회 모임에서 만나며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이후 세 차례의 열애설 끝에 2014년 1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열애를 이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