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의 인기가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더글로리’의 시즌2 공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많은 팬들은 ‘더 글로리’ 파트2에 어떤 내용이 나올지, 캐릭터들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추측을 하고 있는데요.
메인 캐릭터(송혜교 분)을 위해 칼춤을 추기로 한 주여정(이도현 분)의 캐스팅 비화가 전해졌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더 글로리’ 제작 발표회에서 김은숙 작가가 배우 이도현을 캐스팅할 당시에 했던 말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달 진행된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서 김은숙 작가는 배우 이도현에 대해 “연기가 완벽해서 말해 무엇할까 싶었다”라며 이도현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어 “가편집본 보면서 다 감탄사만 내뱉었다. 이도현과 첫만남이 기억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은숙 작가는 “이도현이 첫 미팅 자리에서 ‘이렇게 좋은 작품이 내게 왜 들어오는 지 모르겠다. 사람들이 왜 날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혹여 안되는 순간이 올까봐 두렵다’라고 말했다” 라며 이도현의 고민을 들은 것을 언급했습니다.
이도현의 솔직한 고백에 김은숙 작가는 “그래서 ‘나랑 작업하다 망하면 핑계라도 생기잖아. 그러니 나랑 해보자’ 라고 설득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은숙 작가는 “이도현은 5가지 버전으로 현장에 늘 연기를 연습해왔다.”라고 전했는데요.
이때문에 김은숙 작가는 ‘주여정’ 캐릭터를 맡은 이도현을 더욱 좋아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한편 이도현은 지난 2017년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으로 데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