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의 스킨십에 대해 언급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서울체크인’에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방송인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효리는 부부애를 과시하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를 바라보며 부러움을 표했는데요.
이에 이상순은 “우리도 하면 되는 것 아니냐. 뽀뽀 한 번 할까?”라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이효리는 “한 번 하자”라며 입술을 마주쳤지만 “아무 감흥이 없다. 내 팔에 키스하는 기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상순은 “그 말은 좀 심하다. 나는 너랑 뽀뽀하는 게 좋다”며 애써 웃음을 지어 보였는데요.
그러자 이효리는 “뽀뽀하는 것 좋지만 키스는 싫다. 자고 일어나서, 밥 먹고 나서는 싫지 않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그런데 옛날에 연애할 때는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입 냄새도 안 났나보다 어떻게 된 거냐”고 떠올렸습니다.
이효리의 반응에 이상순은 “그때랑은 시간이 지나 느낌은 다르지만 지금도 좋은 게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이효리 또한 “그렇다 하루하루 정말 좋다”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효리는 2011년 7월 이상순과 2013년 7월 결혼했습니다. 슬하에 자녀는 없으며, 난임으로 고생하고 있는 경험담을 직접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