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시즌제 얘기가 나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와 하하가 무한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하하는 “사실 무한도전을 더 할 수 있었다”라며 과거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을 그만 둔 이유를 밝혔는데요.

밸런스게임

 

박명수는 “지친 것도 있었지만 더 많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도 있었다. 휴식기를 가지려고 했는데 완전히 쉬게 됐다”며 하하의 말에 공감했습니다.

박명수는 “시즌제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다. 그런데 서로 사정이 안돼서 못했다. 그게 아직도 유효하다고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꼭 MBC 에서 해야되는건 아니지 않냐. 사실 우리 둘만 모여도 ‘무한도전’ 얘기가 안 나올 수가 없다. 기회가 된다면 다 뭉쳐서 짧게라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하는 “(그 때까지) 건강하셔야 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 중에서도 박명수는 유독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을 보인 인물인데요.

김태호 PD가 박명수의 라디오에 나왔을 때 “무한도전이 2018년 끝났는데, 그 후 어떻게든 시즌제로 해보려고 했다. 지난 해 여름에도 전화해 10회라도 해보자고 했다. 그런데 뜻이 안맞아서 못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박명수는 김태호 PD에게 “서로가 철이 들고 마음이 편안해지면 언젠가 모이면 좋을 것 같다. 너무 훗날 말고 가까운 시일내에 만나서 예전 얘기도 하고 새로운 예능 얘기도 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밝혔습니다.

박명수는 현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채널에는 BTS 진 등 핫한 게스트 들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네티즌들은 “박명수 유튜브에서 해라” “이제 넷플릭스에서 해도 되고 채널 많아졌으니 아무데서나 하자”며 무한도전2 방송을 응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