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애를 인정한 아이유와 이종석이 결혼까지 생각하는 관계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두 사람의 재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021년 9월 가장 재산이 많은 K팝 여가수로 아이유를 선정했는데요.

매체가 추정한 그의 재산은 무려 527억 원에 달합니다.

2위인 이효리(460억 원)보다 90억원 가깝게 많은 액수이죠.
그 다음은 산다라박(351억 원), 보아(292억 원), 수지(292억 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이유는 현금 뿐 아니라 보유한 부동산 재산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아이유는 오는 12월 완공되는 서울 청담동 고급 빌라를 130억원에 분양받았으며, 경기 과천시에 있는 작업실을 46억원에 매입했죠.

특히 빌라 분양가는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납부해 그녀의 재력을 가늠케 했습니다.

아이유는 배우 이영애 거주지로 유명한 경기 양평군에 세컨드 하우스까지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 집은 대지면적 170평에 2층 규모의 전원주택으로 총 22억원에 매입했으며, 아이유는 여기에 8억원을 들여 주변 땅을 추가로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더해 아이유의 연인 이종석 역시 대단한 재력의 소유자입니다.

특히 부동산 매입이 취미라는 말까지 있을 만큼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데요.

커플이 재테크 양상까지 닮아있죠.

이종석은 2016년 서울 신사동에 있는 주택을 39억원에 매입한 이후 건물을 허물고 이 자리에 2층짜리 카페를 지었습니다.

2020년 59억 5000만원에 되팔아 20억 5000만원의 차익을 남기며 강남 부동산 계의 큰손이 되었죠.

2018년엔 한남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꼬마빌딩을 30억원에 매입, 3년 만에 36억 원에 매각하며 또 다시 6억원의 차익을 남겼습니다.

이에 더해 그는 분양가 73억원의 나인원 한남을 매입했는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부동산등기부에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이 또한 전액 현급으로 매입했다는 점입니다.

그는 아직 라테라스 한남도 보유하고 있는데요.

라테라스 한남의 현재 시세는 120억 원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