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딘이 사생활 논란으로 ‘1박2일 시즌4’에서 하차한 김선호를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2 KBS 연예대상’에서는 딘딘과 류수영이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무대에 오른 딘딘은 “사실 (개인 상을) 받을 생각이 없었다. 저는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받고 싶었는데 형들이 자꾸 받을 거 같다고 하더라. 전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촬영할 때마다 멤버들이 기분 나쁠 수 있는 걸 즐겁게 받아줬다. 종민이형, 정훈이형, 세윤이형과 인우와 선호 또 다른 선호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특히 딘딘은 지난해 ‘1박 2일’에서 하차한 김선호를 잊지 않고 수상 소감에 언급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김선호는 지난해 10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 직후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로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현재 김선호는 드라마와 영화 촬영을 하며 활동을 다시 시작한 상황인데요.
이러한 딘딘의 ‘김선호’ 언급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었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전 멤버 챙기는 모습이 훈훈하다.”, “의리있는 모습이다”라고 반응하는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이제 막 들어온 새 멤버에게 예의가 아니다.”, “시청자와 기싸움하는 것 같다”, “사생활 논란으로 나간 멤버를 굳이 왜 언급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선호를 언급한 것은 딘딘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해에는 대상을 받은 개그맨 문세윤은 수상소감에서 김선호를 언급한 바 있는데요.
한편 딘딘은 최근 월드컵과 관련된 실언을 한 바 있어 더욱 네티즌들에게 비호감으로 다가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