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CEO 일론머스크가 충격적인 선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일론머스크는 자신이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인간 뇌에 컴퓨터 칩을 심는 임상실험을 곧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우려하는 시선을 불식시키기 위해서인지, 머스크는 “나도 뇌에 컴퓨터 칩을 심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뉴럴링크 측은 지난달 30일 사업진행 현황과 향후 개발 목표에 대해 발표했는데요. 머스크는 “우리는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넣는 작업을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잘 작동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 식품의약국(FDA)에 관련서류를 모두 제출했다. 앞으로 6개월이내에 임상시험을 시작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초기 버전이 나오면 나도 내 머리에 칩을 심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론머스크는 2016년 뉴럴링크를 창업했는데요. 그가 컴퓨터 칩을 인간에게 이식하는 행위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뇌 척수장애를 입은 사람들이 운동능력을 회복하고, 생각만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등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해 4월에는 원숭이 머리에 칩을 심어 컴퓨터 게임을 하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머스크의 계획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시각이 있는 것 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