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뷔와 너무 닮은 축구 선수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선수는 바로 재일 조선인 3세이자,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선수로 활약한 안영학입니다.
지난 2008년 안정환 선수와 트레이드 식으로 수원삼성에서 약 1년간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안영학은 일본, 한국, 북한 세 나라에서 모두 축구 선수로 활동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로 알려져있기도 했습니다.
안영학은 일본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하다가 현재는 은퇴했으며 현재 일본 요코하마에서 유소년 클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학교 후배들에게도 무료로 축구를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축구잡지 포포투에서 칼럼을 연재한 바 있으며, 해당 칼럼 연재분을 묶어 ‘夢に輝く (꿈은 이루어진다)’ 라는 칼럼집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안영학이 한국 축구팬들에게 관심을 받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방탄소년단 뷔와 닮은 외모때문이었습니다.
특히나 젊은 시절의 사진은 뷔와 정말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안영학은 1978년생으로 올해 마흔 다섯살로 알려졌는데요.
북한 국적으로 알려저 있기도 하지만, 홈페이지의 질의응답에 따르면, 남북의 축구협회가 재일동포를 내국인으로 취급하므로 북한 국가 대표가 되기 위해 북한 국적으로 귀화할 필요는 없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안영학은 일본 국적 소유자라고 합니다.
안영학을 본 네티즌들은 “뷔랑 정말 닮았다”, “뷔보다 안영학이 먼저 태어났으니 뷔가 안영학을 닮은건가” 등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