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가 개인 가방과 소지품을 공개하면서, 한 연예인 사진을 애지중지 가지고 다니는 것이 해당 연예인이 누구인지에 대해 이목이 쏠렸습니다.
손석구는 최근 유튜브 채널 ‘보그코리아’ 채널 속 영상에 등장했습니다. 그는 ‘손석구가 5년째 쓰는 향수는’이라는 영상에서, 자신의 소지품을 공개했는데요.
평상시에는 5년째 같은 백팩을 매고 다닌다고 소개하며, 그 속에는 웹툰 책과 대본, 향수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손석구는 ‘가방 속의 가방’이라며 작은 소지품 가방을 꺼내며 “이 가방은 지방 촬영이나 멀리 갔을 때 얘만 뺴서 필요한 것을 넣어 다닌다. 제 팬분들이 선물해 주신 가방이고 ‘GUCCI’라고 써있다”라고 자랑했습니다.
이어 손석구가 가지고 다니는 연예인 사진 정체가 밝혀졌는데요. 그는 “여기에 보이시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너무 사랑해 마지않는 동석이 형이다. 마동석 선배님”이라고 배지를 보여줬습니다.
그러면서 “이게 영화 범죄도시 기념 배지로 나왔었는데, 항상 저의 가디언 같은 역할을 해달라고 제가 동석이 형 배지를 달고 다닌다”며 웃음 지었습니다.
공개된 배지에는 ‘범죄도시’의 마동석 얼굴의 캐리커쳐가 담겨있었습니다.
손석구는 JTBC ‘나의 해방일지’에서 구씨로 큰 사랑을 받으며 대세 스타 반열에 올랐고, 이후 영화 ‘범죄도시2’에서 강해상 역할까지 연이어 히트작을 만들어냈습니다.
손석구는 유학파 출신으로, 미국 드라마 ‘센스8’에 출연해 할리우드에 진출했던 바있습니다.
집안 역시 화제가 됐는데, 손석구의 집안은 기계부품 제조업체로 제품을 10여개국에 수출한다고 전해졌습니다.
해당 사업체의 매출은 2016년 55억원에 달했고, 손석구는 이 회사에서 34.3%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알려져 더 큰 화제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