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3기 정숙 인스타 나이 직업까지 ‘전과자 논란’ 후폭풍
최근 화제가 된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가 출연자 검증 문제로 다시 한 번 비판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번에는 과거 범죄 이력이 있는 출연자가 방송에 출연한 사실이 밝혀지며 프로그램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은 상황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검증 문제로 구설에 오른 ‘나는 솔로’는 이번 사건으로 검증 시스템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23기 정숙 인스타 나이 직업 대학 절도 미스트롯 등 주요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전과자 출연 논란, 시청자들의 반발
지난 30일 방송된 ‘나는 솔로’ 23기에서 출연자 정숙은 2010년 광주, 전남 미스코리아 예선 인기상 수상 경력을 공개했습니다.
23기 정숙 인스타그램 주소도 알려졌지만, 현재는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명은 박민경으로 직업은 간호사 출신 보건교사입니다.
23기 정숙 대학도 화제가 됐습니다. 정숙은 연세대학교 간호학과를 나온 것으로 전해졌는데, 나이는 추후 공개 예정이었습니다. 그는 2019년 미스트롯에 간호사 출신으로 오디션에 참가한 적이 있기도 합니다.
23기에서 단연 화제의 인물이었지만, 23기 방송 직후 정숙이 조건 만남을 빙자한 절도범이라는 의혹이 퍼졌고, 온라인에서는 정숙이 과거 특수절도 혐의로 체포된 인물과 동일 인물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절도 범죄 뉴스 자료 사진과 나는 솔로 방송에서 보여준 정숙의 이미지가 일치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시청자들의 반발이 커졌습니다.
시청자들은 이러한 사실이 방송에서 걸러지지 않았다는 점에 크게 실망하며, “이게 뭐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작진의 사과, 추가 조치
문제가 커지자 ‘나는 솔로’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사과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약속했습니다.
방송사 측은 해당 출연자의 방송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고, 재방송을 중단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제작진은 출연자 검증을 위해 심층 인터뷰와 서류 제출 절차를 거쳤으나, 이번 문제를 걸러내지 못해 책임을 느낀다며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또 출연자 검증이 허술했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번 사태에 더욱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는 솔로 논란, 이번이 처음 아니다
사실 ‘나는 솔로’는 출연자 검증 문제로 여러 번 논란을 빚어온 프로그램입니다.
앞서 성병, 학교 폭력, 결혼 이력 사기 등 논란이 이어지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검증이 소홀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제작진은 “검증에 최선을 다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지만, 반복되는 문제에 시청자들은 점점 더 불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몇 시간 만에 밝혀진 정보를 왜 제작진은 사전에 걸러내지 못했냐는 비판하고 있습니다.
출연자 말고, 다른 문제도 있었다
이번 출연자 검증 문제 외에도, ‘나는 솔로’는 제작 시스템과 관련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남규홍 PD는 프리랜서 작가들과 서면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문제가 불거져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과태료 처분과 시정 권고를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남 PD는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라는 요구를 받았으나 해외 출장으로 인해 불참해 “책임 회피”라는 비난이 제기됐습니다.
나는솔로 23기 정숙 논란에 대해, 프로그램의 재개와 더불어 이러한 문제들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 어떤 조치가 마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예능 프로그램이 단순한 재미를 넘어, 시청자들에게 책임감을 동반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일깨우는 사례로 남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