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박지윤 디스패치 카톡 보도 요약정리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 부부가 14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하며, 서로의 불륜 의혹까지 제기된 가운데, 그들의 파경 이유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와 통화 내역을 보도하며, 이혼과 쌍방 상간 소송의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부부 갈등을 넘어 상호 간의 신뢰 붕괴와 감정적 대립이 어떻게 극단으로 치달았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동석 박지윤 디스패치 카톡
박지윤 최동석 인스타그램

박지윤과 셰프 A의 ‘정서적 바람’ 논란

최동석이 주장한 이혼 사유 중 하나는 박지윤과 셰프 A와의 친밀한 교류입니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셰프 A로부터 “너무 예쁘다”, “이상형이다”라는 말을 듣고도 이를 단호히 거절하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2016년 박지윤이 A에게 “오늘 예쁘게 차려입었는데 아쉽네”라고 답한 메시지가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A가 “유부녀에게 설레는 게 맞는 걸까요?”라고 묻자, 박지윤은 “남편이 알면 바람났다고 난리겠지만, 상상만 해도 웃기다”라는 말로 남편을 조롱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런 메시지들이 밝혀지면서 최동석은 아내의 태도에 깊은 배신감을 느꼈고, 이를 두고 ‘정서적 바람’이라며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윤은 이에 대해 “친구로서 교류한 것뿐”이라며 의처증이 심한 남편 최동석이 문제라고 반박했습니다.

최동석 박지윤 디스패치 카톡
박지윤 최동석 인스타그램

최동석의 의심…감정적 폭발

최동석은 자신이 아내의 휴대폰과 메시지를 몰래 확인하며 불신이 깊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박지윤이 거래처 직원과 카페에서 만나는 것을 목격한 후 그는 “왜 굳이 (그 사람을) 만나야 하냐”며 집요하게 따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윤은 “거래처 직원과 인사 겸 커피를 마신 것뿐인데, 마치 불륜처럼 몰아간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최동석은 자신이 ‘정서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고, 박지윤이 친구들에게 자신을 험담하는 것도 문제 삼았습니다.

한편, 박지윤은 남편이 아이에게 “네 엄마가 나쁜 짓을 했다”는 식의 말을 전하며 정신적으로 고통을 줬다고 폭로했습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카카오톡 대화 중 서로에게 쌍욕을 하는 등 방송과는 다른 이미지도 보여줘 충격을 줬습니다.

박지윤 최동석, 경제적 갈등도 있었다

경제적 문제도 두 사람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박지윤은 자녀 양육비와 자동차 리스비를 혼자 감당했다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최동석이 장모에게 빌려준 3000만 원을 돌려달라고 한 것도 박지윤에게 큰 상처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동석은 “뉴스9에서 하차한 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아내가 아무런 이해를 해주지 않았다”고 토로했습니다.

당시 박지윤이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논란에 휩싸이며 여론의 비난을 받았고, 그 여파로 최동석은 KBS에서 하차해야 했습니다.

쌍방 상간 소송의 진실

이혼발표 후에도 두 사람의 갈등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박지윤은 최동석의 여성 지인을 상대로 상간자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맞서 최동석도 박지윤의 남성 지인을 상대로 맞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상대방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어 법정 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박지윤 최동석 앞으로 어떻게 될까?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양육권 등의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에 따르면, 박지윤과 최동석의 이혼은 단순한 부부 갈등이 아닌, 정서적 상처와 부부간 신뢰가 깨진 것에 의한 결과로 보입니다.

쌍방 간의 불륜 의혹과 경제적 갈등까지 얽히며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이번 사건은 법정에서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이혼 전문 변호사 등 여러 전문가들은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비난을 멈추고, 자녀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평화로운 길을 찾는 일을 찾으라 충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