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 남편 강경준 여자 ‘상간남 논란’에 대한 진솔한 심경 고백
배우 장신영이 최근 불거진 남편 강경준을 둘러싼 상간남 소송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장신영은 그동안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았던 이유와 논란 이후의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장신영이 외도 논란을 일으킨 남편 강경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많은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장신영, ‘미우새’에서 처음으로 고백한 속마음
장신영은 ‘미우새’ 녹화 현장에서 MC들과 출연자들의 위로 속에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장신영은 “안 힘들었다고 하기에는 거짓말이다”라며, 남편 강경준과 관련된 논란이 불거진 후 10개월 동안의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이어 “남편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건넸다”며 가정을 지키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장신영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다시 한 가정 안에서 함께 살아가고 싶다”며, 남편을 용서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장신영은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주길 바란다”며 강경준에 대한 비판이 도를 넘는 것을 경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장신영은 남편을 용서하고 다시 함께 살아가기로 결심한 것이 후회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이번 선택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보여줬습니다.
강경준의 상간남 소송 논란 무엇이었나?
지난해 12월, 강경준은 상간남으로 지목되어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불거진 후, 강경준은 사실상 불륜을 인정하며 대중에게 사과했습니다.
강경준은 그동안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논란을 계기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강경준은 이후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큰 비난을 받았으며, 동시에 상간녀가 누구인지 관심이 쏟아졌던 바 있습니다.
장신영의 결혼 생활과 가족 이야기
장신영과 강경준은 2018년,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장신영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첫째 아들 정안 군을 강경준과 함께 키우며, 이후 둘째 아들 정우를 출산하며 네 식구가 하나의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들 부자는 KBS 2TV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당시 사건으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아들 정안 군이 배우를 꿈꿨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장신영은 이번 방송을 통해 대중 앞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결정을 설명하며, 남편 강경준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가정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