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 아들 이제 3살인데”…김용건 응급수술 들어가 ‘충격’ 무슨 일?

 

배우 하정우의 아버지이자 3살 된 늦둥이 아들을 둔 김용건이 최근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인해 긴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건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의 ‘아빠는 꽃중년’에 출연해 자신의 건강 문제를 고백했습니다.

MC 김구라가 “부상 투혼을 발휘하셨네요”라고 말하자, 김용건은 “척추관협착증이 원래 있었는데, 무리해서 다시 증상이 나타났다. 어제 재수술을 받았는데 통증이 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의 중앙에 있는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 허리 통증을 일으키거나 다리에 다양한 신경 증세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건은 상태가 괜찮냐고 묻는 신성우의 질문에 “여러분을 보니 힘이 나서 아픈 것도 잊어버렸다”고 대답해 분위기를 밝게 전환했습니다.

이에 김구라는 “목소리에 힘이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성우 또한 자신의 부상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아빠는 꽃중년

그는 2010년 오토바이 사고로 후방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큰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들은 안재욱은 “신성우가 공연을 앞두고 사고를 당해 뮤지컬에서 하차할 뻔했다. 그러나 끝까지 해보겠다고 하더라”고 회상했습니다.

신성우는 “정말 미친 듯이 재활해서 2주 만에 계단을 내려올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용건은 1977년에 결혼해 두 아들을 두었습니다. 첫째 아들은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이며, 둘째 아들은 배우 겸 영화제작자 차현우(본명 김영훈)입니다.

김용건은 1996년에 이혼해 재혼하지 않고 혼자 살았습니다. 그런데 2021년, 39세 연하의 여자 친구와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용건의 둘째 아들 차현우 또한 최근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용건의 건강 문제 외에도 그의 가족사와 늦둥이 아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함께 다루어졌습니다.

김용건은 나이에 상관없이 젊은 마음과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