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에서 시작된 칼부림 사건, 서현역에서 또 다시 반복돼 시민들의 공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현역 칼부림 공포가 끝나자마자, 또 다른 익명의 사람들이 ‘칼부림 예고글’을 연이어 올리면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분명의 흉기난동 예고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것인데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긴급이라는 타이틀을 다고 4일에서 5일동안 칼부림 예고 목록글이 공유됐습니다.
4일에는 서현역에서 추가로 남성 20명을 피해입히겠다는 예고글이 올라왔고, 오리역(오후 6시-밤 10시 사이), 강남역 (오후 7시), 한티역 또는 대치동 (밤 10시), 논현동에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5일에는 부산 서면역과 용산구에서 피해를 입히겠다는 예고글이 올라왔습니다.
다수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올라왔으며, 경찰은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글에서 언급된 장소에는 기동대를 투입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고속터미널에서는 흉기를 차고 돌아다닌다는 20대 남성이 시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