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겸 배우 출신의 한 톱가수에 대해 불륜 의혹이 불거지며, 이전에 그가 출연했던 한 예능에서의 발언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최정원 사생활 카톡…남편의 절규 왜?’ 제목의 영상에서 A씨 아내의 상간남 상대는 최정원이라고 밝혔죠.
영상에 따르면 최정원은 지난해 5월 A씨의 아내 B씨에게 연락을 취했고, 최정원과 B씨는 전 연인 관계였죠.
당시 B씨의 카카오톡 프로필은 남편과 아이의 사진으로 돼 있었기 때문에 최정원이 B씨가 유부녀라는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는 주장입니다.
해당 영상에서 A씨 최정원과 B씨는 지난해 5월 27일 단 둘이 한강에서 술을 마셨고 최정원은 화장실을 가야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집에 B씨를 데려 갔다고 밝혔습니다.
최정원의 불륜 의혹이 거세지자 그가 이전에 출연한 ‘인생술집’에서 헤어진 전 연인에 대해 이야기 했던 내용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는 “5년 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다. 당시 여자친구는 결혼을 하고 싶어했지만 나는 군대를 가야하는 상황이었고 여러가지 조건이 안맞아 헤어지게 됐다. 가족 같은 사이였고 집에서 편지 등 그녀의 흔적이 나올 때마다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별이 실감이 나기 시작하자 본의 아니게 스토커 같은 행동도 했다.
그녀의 집앞에 찾아가서 울기도 했고, 방황을 많이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금 불륜을 저질렀다고 언급되는 상대녀 B씨가 같은 사람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이번 사태에 대해 최정원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정원은 10일 인스타그램에 “혼란스러운 기사를 접하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직접 입장문을 게재했는데요.
그는 앞서 유튜브를 통해 제기된 불륜 의혹을 두고 “어제(9일) 유튜브 내용은 제보자 측의 의견만을 토대로 나온 기사”라며 반박했습니다.
또한 자신은 A씨의 전 애인이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밝혔죠.
양측간의 진실 공방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