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1기 순자가 찬송가를 열창하며 많은 이들을 당황스럽게 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의견도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9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둘째날을 맞아 전날 일을 회상하는 여성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여성 출연자들은 모두 식탁에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날 옥순은 출연자들에게 “종교가 중요하냐”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영자는 “어제도 얘기해는데 저한테 강요만 안 하면 상관없다”고 대답했고, 옥순은 “상철님이 지나가듯 그 얘기 했다. 최종적으로 3~4년 사귀면 부인이 같이 교회 갔으면 좋겠다고”라고 말했는데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철은 기독교라고 합니다. 

이를 듣던 영숙은 “동생이 다니고 있는데 친동생이 다니니까 좋아보이더라. 따라도 갔었다.”라고 종교 얘기를 이어갔습니다. 

순자 역시 기독교였는데요. 순자는 갑작스럽게 “여기서 한번”이라고 운을 떼더니 “저는 엄청 신실하다. 아침부터 우리 찬양 한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순자는 “우리 오늘 은혜 많이 받고 행복한 은혜가 넘쳐야지”라며 출연진 곁에 선 뒤 “안녕하세요, ‘나는 솔로’ 예배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고 말한 후 찬송가를 열창했는데요.

지켜보던 데프콘은 “아침에 찬송가라니”라며 놀라워했고, 이이경 역시 “이게 무슨 분위기야. 처음 봐”라며 당황스러운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순자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순자는 첫째날 저녁 시간에도 술을 한 모금도 마시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독실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었습니다. 

개인의 선택은 맞지만, 방송에서 너무 티내는 듯 찬송가를 부른 것이 거부감 든다는 의견들도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