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집 해온 김연아 논란

최근 결혼한 ‘피겨 여왕’ 김연아(32)와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27)이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신접살림을 차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몇몇 네티즌들이 고우림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24일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는 지난 2011년 12월 22억원에 매입해 거주해 온 동작구 흑석동 소재 고급빌라 마크힐스를 신혼집으로 꾸몄다고 전해졌습니다. 

 

마크힐스는 1개 동 10층짜리 건물로 전용면적 237㎡, 244A㎡, 244B㎡ 세 가지다. 서울 도심과 접근성이 좋고 한강과 노들섬 조망이 가능한 고급 빌라로, 장동건 고소영 부부의 신혼집으로도 유명한데요.

이 빌라 전용 244㎡는 지난해 11월 43억원에 거래된 바 있으며, 현재 호가는 85억원 수준입니다. 

  • 일부 여초 커뮤니티, 고우림 비난 여론 형성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만나 3년여간 교제해 왔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동호로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친지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고우림이 5살 연하라는 점, 김연아와 고우림의 집안이 결혼식 직전까지 상견례를 하지 않았던 점

그리고 김연아의 예비 시아버지인 고경수 목사 등의 발언을 종합해 봤을 때, 김연아가 모든 것을 다 해가는 결혼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어 김연아의 신혼집 마저 김연아의 명의로된 아파트로 알려지면서 고우림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인 것인데요. 

일부 네티즌들은 “이래서 연하(남편)가 싫다”고 비꼬았으며, 

다른 네티즌은 “남자가 지질해 보인다”고 평가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다른 네티즌은 “무슨 그지(거지) 마인드”라는 고우림에 대한 인신 모독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의 의견과 대립해, 이를 더욱 안좋게 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자기네들 일인데 무슨 상관이냐. 평생 모아도 가기 힘든 곳이다. 자기 능력으로 간 게 대단하다.”라며 김연아를 두둔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하지만, 김연아-고우림 부부는 행복한 신접 살림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