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수익은 구독자와 같다”

27세에 4900만명의 구독자를 모은 크리에이터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틱톡을 기반으로한 숏폼 콘텐츠가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전세계에서 유명세를 누리는 한국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틱톡 코리아는 최근 ‘2022 파트너 크리에이터 시즌2 틱톡 오락실’을 열고 ‘원정맨’을 ‘최우수 틱토커’로 선정, 상금 2000만원을 수여했습니다. 

원정맨은 10월 23일 기준 틱톡에서 491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한국 계정 가운데서는 방탄소년단(5380만명)에 이어 두 번째로 팔로워가 많은 것인데요. 

 걸그룹 블랙핑크(3560만명)도 이겼으며, 아이돌 그룹을 제외하면 사실상 ‘국내 1위 크리에이터’인셈입니다.

원정맨은 1996년생으로 올해 20대 후반인데, 주로 킹받는 영상과 마마를 외치는 추임새가 특징입니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원정맨의 한달 수입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정맨은 지난 7월 한 방송에 출연해 틱톡 콘텐츠로 올리는 월 수입이 “내 팔로워 수와 비슷하다”고 밝힌바 있었는데요.

 월 평균 약 4900만원의 수입을 내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틱톡은 이런 다양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늘리기 위해 여러 제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틱톡 코리아는 3개월마다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선정해서 성과가 좋은 크리에이터에게 매달 최대 200만원의 활동비와 상금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또한 매 시즌이 끝나면 상위 30명의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5400만원의 상금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틱톡이 2020년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지불한 금액이 한화로 2856억원에 달하는데요.

일반인이 SNS에서 방탄소년단만큼의 파급력을 지닌다는 관점으로 생각해봤을 땐 엄청난 성과와 결과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 코로나 덕분에 펼쳐진 끼 

원정맨은 틱톡을 시작하게되었던 계기가 코로나 때문이었는데요.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대학교 4학년이었던 2020년 코로나로 학교 수업이 비대면으로 전환하면서 무료함을 느꼈다. 

그때 틱톡에서 주최하는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하며 틱톡을 시작하게됐다. 

인기 요인을 굳이 꼽자면 친근함, 공감할 수 있는 재미인 것 같다. 이전에는 좀 더 예쁘고, 멋지게 춤을 추거나 외모를 자랑하는 영상이 많았는데,

실수도 하고, 사고도 치고, 이상한 모습이라도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올린 것을 많은 사람이 좋아해 준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여러 사람에게)도전하라고 말하고 싶다. 사실 내가 틱톡을 시작했을 때보다 숏폼 콘텐츠 플랫폼과 크리에이터가 많아졌다. 진입이 어려울 수 있지만, 동시에 더 많은 사람이 숏폼을 접할 수 있다.

트렌드를 잘 캐치해서 나만의 스토리와 특징, 나답게 즐기는 모습을 담아라. 그래야 본인도 꾸준히 할 수 있고, 남들이 보기에도 편안하다.” 라며 자신의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