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축제 중 관객석에 뛰어들다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을 전하며 충격을 전했습니다.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대학교에 공연하러 가는 거 아니야. 서커스 하러 가는 거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속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한 대학 축제 무대 도중 흥겨운 나머지 관객석으로 몸을 날렸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를 받아주지 않아 땅으로 떨어졌고 주변 사람들이 모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다행히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크게 다치지 않아 곧바로 일어났고 머리 위로 하트 포즈를 취하면서 괜찮다는 신호를 보냈는데, 결국 그는 경호원의 도움을 받으며 관객석에서 빠져나왔습니다.

해프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축제 이후,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객석을 향해 다이빙을 시도하다 추락한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때문에 휴대폰이 부서진 모습이었습니다.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이 네티즌은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에게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는데,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직접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네티즌 A씨는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에게 “저 연성대에서 오빠가 뛰어 내려서 폰이 깨졌다”며 자신의 휴대폰이 파손된 사진을 보냈습니다.

 이에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수리비 얼마 나오는지 영수증과 같이 보내달라. (수리비를) 보내주겠다”고 대답했는데요.

A씨는 휴대폰 액정과 내부 LCD 등이 파손됐다며 28만5000원이 적힌 수리비 내역서를 전달했고,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한 뒤 “(수리비를) 보냈다”라고 전했습니다.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지난 2018년 데뷔했으며, 서울대 경영학과라는 말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계원 예술대학교 영상디자인과라고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