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덮죽’ 메뉴로 찬사를 받았던 포항 꿈틀로 덮죽집 사장이 메뉴를 표절한 프랜차이즈에 참담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포항 ‘THE신촌’s덮죽은 자신의 SNS에 “뺏어가지 말아주세요 제발”이라며 강력하게 호소했습니다.
최근 ‘국내 1호 덮죽 프랜차이즈 5개 지점 가맹계약 체결’이라는 기사가 나와 충격을 줬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DM으로 “사장님 혹시 강남에 생긴 덮죽덮죽은 사장님과 계약된 건가요?”라고 물었고, 덮죽집 사장은 “관계없는 곳이다. 속상하고 화가나는데 힘이 없다”며 속상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프랜차이즈 덮죽덮죽 측은 “외식업 연구진이 참여했고, 수개월 연구를 통해 메뉴 개발 후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런칭했다”며 “가맹점 20곳까지는 가맹비를 대폭 할인하여 계약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한편, 해당 업체가 배달의 민족에 등록한 메뉴가 원성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재는 삭제된 메뉴의 이름은 ‘골목 저격 시소덮죽’ ‘골목저격 소문덮죽’ ‘골목저격 돈채덮죽’으로 골목식당 포항 덮죽의 이름과 똑같이 해 놓았습니다.
이미 이런 상황을 예견한 네티즌 의견도 재조명 됐습니다. 몇달 전 한 네티즌은 “저 상품 특허등록 해야한다. 프랜차이즈에서 카피해서 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덮죽덮죽은 더바디랩 이상준 대표가 만든 프랜차이즈로, 그는 올카인드코퍼레이션을 운영중이며, 족발의 달인 등 요식업운영 및 건강식품 다이어트 식품 등의 사업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덮죽덮죽은 네이버 지도에서 정보를 내렸으며, 별점 1점 테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티즌들은 “양심이 없다” “불매운동 시작하자”라며 분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골목식당과 백종원 대표 측의 입장이 발표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온라인커뮤니티, SNS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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