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시대 이치훈의 지인이 SNS에 직접적으로 사망 원인을 밝혔습니다.

이치훈은 지난 19일 사망한 것으로 보도가 나왔는데요.

일부 보도에서 이치훈이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이는 전혀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허위 기사였는데요.

이치훈의 지인은 화가나 이치훈의 상태를 직접 알렸습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치훈은 지난 10일 임파선염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아프리카 방송을 쉬는 공지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임파선염은 근육통과 고열을 동반하는 질병입니다.

며칠 후 해열제를 먹고 몸이 호전되었다고 생각했지만 몸 상태가 나빠져 응급실에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응급실에서는 격리실이 꽉 차 보건소나 다른 응급실을 가라고 한 것이었는데요.

17일, 이치훈은 몸상태가 악화됐습니다.

구토 증세를 보였고, 눈에는 초점이 없을 정도로 허약해졌습니다.

코로나 결과가 나오지 않아 다른 검사를 받지 못했습니다.

18일 이치훈은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고 저녁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습니다.

이후 MRI를 촬영, 세균성 뇌염 판정과 뇌, 폐에도 퍼져있다는 진단을 받고 이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치훈의 지인은 “헛소리좀 듣지 말고 기사쓰려면 똑바로 쓰시라”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이치훈이 앓은 ‘세균성 뇌염’은 여름에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바이러스 및 세균이 뇌척수액으로 침투해 생기는 것입니다.

뇌를 보호하는 척수, 그리고 척수를 둘러싼 뇌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요.

초기 증상은 두통, 발열, 오한 등 감기 증상과 비슷합니다.

원인은 80% 이상이 엔테로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엔테로바이러스는 겨울에는 뇌수막염, 여름에는 장염 및 수족구를 동반한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조심해야 합니다.

한편 이치훈의 사망 소식을 들은 많은 네티즌들과 이치훈의 지인들은 애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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