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휘순의 건강상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박휘순은 유튜브 채널 ‘바바요 by ihq’가 제작한 ‘지금 당장 20kg 다이어트! 박휘순에게 필요한 이유는? <서재걸의 아주 궁금한 이야기>’ 영상에 출연했습니다.
박휘순은 서재걸 원장을 만나 상담을 받으며 “신혼을 보내다 보니까 정신없이 먹게 되더라. 그래서 살도 많이 쪘다. 얼마 전 혈액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가 심각하게 나왔다. 그래서 제 주치의를 만나 진단과 처방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찾아왔다”고 말했는데요.
서재걸은 “지금 박휘순에게 전하는 말은 곧 중년 남성들에게 전하는 말이니 중년남성분들은 주의 깊게 들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박휘순과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박휘순은 “제가 역류성 식도염과 고지혈증을 10년 이상 앓고 있다. 아버지도 고지혈증을 앓고 계시다. 외모부터 복부 비만까지, 저와 그냥 모든 게 똑같다고 보시면 된다”라고 현재의 건강 상태와 가족력을 설명했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 박휘순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 범위보다 61이 초과되었고, 중성지방 수치도 정상 범위의 3배 수준이었습니다. 서재걸 원장은 “밤에 야식을 하고 운동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 원장은 박휘순에게 “이대로 방치하면 치매나 심근경색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심장과 뇌로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심각하게 경고했습니다.
서재걸은 “뇌로 피가 원활히 공급되지 않으면 기억력 장애나 인지 장애가 심해져 나중에 치매가 올 수 있다. 심장으로 피가 안 가면 심장 박동이 떨어져 심근경색으로 죽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