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려다 사망한 인플루언서의 정체가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그 인물은 바로 중국의 여대생 ‘유안’이었습니다. 

24세의 여대생인 유안은 세상에서 가장 부상률이 낮은 스포츠, 윙슈트(Wingsuit)라는 스포츠에 도전한 것인데요.

부상률은 낮지만 죽는 사람이 너무 많아 사망률이 높은 스포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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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슈트는 양다리와 양팔 사이에 날개가 달린 슈트를 입고 공중활강을 하는 스포츠입니다.

1912년. 33살 프랑스 재단사 프란츠 레이첼이란 청년에 의해 발명된 활강용 옷을 윙슈트의 기원이라고 본다고 합니다.

프란츠 레이첼은 직접 실험해보겠다며 에펠 탑에서 윙슈트를 입고 뛰어내렸다가 그대로 즉사했습니다. 

유안 역시, 윙슈트를 입고 뛰어내렸다가 사고를 당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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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은 ‘윙슈트의 여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미모와 도전 정신이 강했는데요. 

그녀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애도하고 있습니다. 

소피아 청

한 홍콩 인플루언서가 폭포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더선은 홍콩 인스타그램 스타 소피아 청(32)이 추락사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0일 11시쯤 소피아는 세 명의 친구와 함께 하박라이 공원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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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름다운 일몰로 유명한 명소인 파인애플 마운틴에서 사진 찍기에 몰두하다 발을 헛디뎌 4.8m 아래 절벽으로 추락했습니다.

충격에 빠진 친구들은 즉시 구급요청을 했고, 곧바로 도착한 구조대가 소피아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 선고를 받았습니다.

소피아는 평소에도 가파른 절벽 가장자리에서 포즈를 취하는 등 아찔한 사진을 즐겨 찍으며 소셜미디어에 자주 올렸는데요.

정말 그는 “인생은 재밌어야 한다” 등의 해시태그(#)를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