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첸이 결혼 발표 이후 심경을 전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첸은 19일 자신의 팬클럽 커뮤니티에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팬들이 첸의 결혼과 혼전임신 소식에 상처 받았을 것을 염려해 올린 글이었는데요.

글 속에서 첸은 “처음 글을 썼을 땐 저에게도 난생 처음 일어난 일이라 함께 해왔던 여러분들에게 어떻게 말을 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직접 사실을 먼저 알려야겠단 생각만으로 글을 남겼는데 제 마음과는 달리 저의 부족하고 서툰 말로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습에 저도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는데요.

첸은 “지금까지 여러분이 주신 사랑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게 생각한다. 그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걸 누구보다 더 잘 안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과와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글을 마무리 했는데요.

앞서 첸은 지난달 3일 자신의 팬클럽 커뮤니티를 통해서 결혼 사실을 자필로 알렸습니다.

그는 결혼 소식과 함께 혼전 임신 소식을 전해 팬들이 충격에 빠진 바 있습니다.

첸의 나이는 1992년생으로 올해 29세입니다. 지난 2013년 ‘엑소’로 데뷔했습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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