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와 이수영은 1979년생 동갑내기로 지난 2000년대에 같은 시기에 활동하면서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됐습니다. 

당시 연예계에는 79클럽이라는 연예계 사모임이 있었는데요. 

이 모임에는 이효리, 이수영, 강타, 이지훈, 신화 김동완과 신혜성과 이민우,박경림,성시경,이기찬 등 1979년생 양띠인 가수들이 속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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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처음 친해졌을때는 이효리가 독보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었지만, 이수영이 라라라, 아이빌리브 등 다양한 곡으로 히트를 치고 대상을 받으면서 점점 인기를 얻으며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는데요. 

두사람은 여전히 함께 방송출연도 하고 서로 언급하며 절친임을 인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수영은 이효리가 아닌 박경림, 장나라와 절친이라며 TV에 출연했고, 이효리와의 관계는 멀어져가는 듯 보였습니다. 

두 사람은 불화설에 대해서 부인을 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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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결국 시간이 많이 흐른 이후, 이효리가 방송에 나와 털어놓으며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2년 SBS에서 방영된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효리는 당시 이수영과의 해프닝을 언급했습니다. 

이효리는 자신은 자유분방한 영혼으로 아이돌 활동 당시에도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수영과도 심야영화를 보러 가거나 포창마차를 함께 가는 등, 밤문화를 즐겼는데, 

이를 알게된 이수영의 소속사에서 이효리에게 ‘이수영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효리는 이수영에게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해주고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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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의 이미지가 망가지는 것이 두려웠던 소속사측은 강력하게 이효리에게 만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순수했던 이수영은 이 사실에 대해 전혀 몰랐고 나중에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서로 방송에서 언급하는 정도는 되었지만, 과거 절친한 사이로 돌아가기는 이미 어색해져버린 사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