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오늘의 잇슈 “BMW 끌고 출근 했는데”…자산 27억 환경 미화원 근황 전해지자 모두 경악했다

“BMW 끌고 출근 했는데”…자산 27억 환경 미화원 근황 전해지자 모두 경악했다

27억원의 자산 현황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던 환경미화원이 고민상담 토크쇼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 출연했습니다. 

최근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언니들을 찾아온 환경미화원 사연자가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자산이 27억원 정도 된다. 열심히 살면 저처럼 고졸인 사람도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었다. 그런데 의도와 다르게 고급 외제차를 타는 환경미화원으로 화제를 모았다”라며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그는 “환경미화원 일을 하는 데 자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라며 고민을 전했습니다.

사연자의 자산이 밝혀진 이후로 구청에는 그를 “해고하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그는 “자산이 많으면 환경미화원을 하면 안 되는데, 왜 남의 밥그릇을 뺏고 있냐”, “어려운 사람에게 직업을 양보해라” 등의 비난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나 사연자는 “미화원은 못 살아야 하고 항상 가난해야 하나요? 그런 편견들이 더 힘들게 만듭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연자는 금수저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지만, 노력으로 성공한 것이며 맹장이 터져도 막노동 일을 하고, 다리 인대가 끊어져도 환경미화원 일을 하면서 수술을 할 정도로 안 해본 일 없이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사연자는 “사회적으로 환경미화원을 바라보는 시선이 더 힘들었다”라며 ‘어차피 너희가 치울 거잖아’라는 생각으로 환경미화원 앞에서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기도 하고, 차로 치고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그냥 가버리는 사람들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MC들은 “어디서 배웠는지 못돼먹었다”라며 비난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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