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을 접는 폴더블폰에 회의적이였던 애플도 결국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애플은 삼성 폴더블폰에 대해 조롱섞인 반응을 보인 바 있었는데요.

하지만 결국 애플도 삼성을 따라 폴더블폰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용자가 스크린 뿐 아니라 기기의 여러 부분을 터치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습니다.

 예를 들어 기기 측면을 터치해 카메라를 컨트롤하거나, 기기 측면에서 손가락을 위아래로 움직여 볼륨을 조절하는 식인데요.

여기에 랩어라운드 스크린(기기 전체를 유리 화면이 감싼 형태)이 있는 폴더블폰 또는 태블릿PC의 도면도 특허에 포함됐습니다.

애플이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 ‘폴더블’ 방식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업계에선 애플이 뒤늦게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지만 브랜드 파워와 고객 충성도를 고려하면 삼성 폴더블폰을 위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으로 예상 이미지도 잇달아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애플 역시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폴더블폰을 준비 중이라는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됐는데요.

업계에선 시간의 문제일 뿐, 결국 애플 역시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드는 것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앞서 애플 분석 전문가인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2024년 폴더블 아이패드, 2025년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