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견미리가 남편을 둘러싼 각종 논란 등에 대해 해명과 함께 사과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7일 오전 더팩트는 견미리와의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견미리는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건 인정하지만, 사실이 왜곡돼 있는 부분이 많다. 터무니 없는 얘기들까지 뒤섞여 갈수록 확대 재생산되는 걸 보며 모든 분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다”라고 인터뷰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최근 견미리의 딸 배우 이다인이 이승기와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네티즌들은 견미리의 가족들이 부당한 이득으로 부를 축적했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분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이승기가 현재 소속사로부터 정산 문제로 소송 중인 점을 짚으며, 견미리의 사위가 된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고, 이는 ‘내로남불’이라고 지적하며 많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었는데요.

이때문에 인터뷰를 진행한 견미리는 남편 사업가 이 모씨를 통해 부당이득을 취했는가에 대해서는 1원도 쓸 수 없는 회사 돈이고, 개인이나 가족에게 쓴 일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이와 관련해서도 어떠한 소송에 걸리지 않았던 점을 밝혔는데요.

또 다른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건과 관련해서는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 말씀 드리기가 매우 조심스럽다. 유상증자로 주식을 매각해 차익을 냈다는 부분은 실제와 다르다”. 다만 재판부의 최종 판단이 이를 입증해줄 것이란 확신은 갖고 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동행한 변호사를 통해 “코어비트 분식회계와 관련해 제기된 민사소송에서 (견미리의 남편) 이 씨는 관련이 없다는 이유로 승소를 했다. 이 소송 외에 이씨가 유죄를 인정받은 부분에 관해 손해를 입었다며 제기한 민사소송은 없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다인과 이유비와 함께 견미리가 고급주택에 산다는 점도 네티즌들에게 부정적으로 비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다인은 과거 SNS에 ‘내방 거실’이라고 표현하며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견미리는 “현재 살고 있는 한남동 주택은 제가 번 돈으로 마련한 것이다.”라며 남편에게 경제적 도움을 받은 것이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딸 이다인의 발언에 대해 “연예인으로 주목을 받는다고 해서 남들보다 특별한 삶을 사는 건 아니다. 다만 대중의 관심 대상이 되는 만큼 말 하나 행동 하나에 조심하고 주의해야한다는 걸 새삼 느낀다. 

보통 가정에서도 부모와 함께 사는 자녀들은 별도로 TV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딸들이 연기활동을 하면서 모니터할 TV가 필요하다고 해서 평범한 걸로 사준 건데, 올린 시점이나 방식이 적절하지 못했다. 이마트에서 49만원 주고 산 제품이다. 보신 분들께서 불편하셨다면 지금이라도 대신 사과를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견미리는 자신의 가족을 둘러싼 오해가 쌓이는 것에 대해 “오해가 쌓이고 쌓여 미운털이 박힌 부분도 많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풀어주셨으면 한다”라고 하소연했는데요. 

대중들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지켜봐야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