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검사를 앞둔 4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13일 수원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8시 13분께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3가의 한 거주지에서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건을 접수한 남성은 “뇌졸중이 오는 것 같다. 정신이 이상하다”고 신고했는데요.
이 사건 이후 소방당국과 경찰이 출동해 신고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고 합니다.
이 신고자 A씨는 뇌졸중 약 복용자로 최근 3개월간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A씨의 가족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업무차 중국 청도 공항을 간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13일 오전 아침밥을 먹고 속이 답답해 구토를 했다고 합니다.
현재 팔달구보건소는 A씨의 차량을 소독하고 검체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A씨와 접촉한 경찰 4명은 격리조치됐지만 필요한 소독 조치후 근무지로 복귀했다고 합니다.
현재 A씨의 검체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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