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36)와 배우 이다인(31)이 4월7일 결혼소식을 전한 가운데,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승기는 7일 손편지를 SNS에 올려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는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과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하기로 했다. 프러포즈했고, 승낙받았다.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기는 이다인에 대해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사람이다.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애정도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이승기의 결혼을 좋지 않게 보는 시선들도 있었습니다. 

우선 이승기와 결혼을 약속한 이다인은 탤런트 견미리의 차녀입니다. 

견미리는 배우 임영규와 결혼후 이혼한 뒤 재혼을 했습니다. 

재혼한 남편 이 모씨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부인 견씨가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 40억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16년 8월, 이 모씨는 구속 기소되었고, 9월에는 견미리도 참고인 조사를 받기까지 했는데요.

해당 사건으로 엄청나게 많은 이들이 피해를 보고 사기를 당했으며, 2018년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5억원을 선고 받은 바 있습니다.

사기 규모는 266억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이승기와 이다인이 열애설이 났을 당시, 이다인의 새 아버지 실형 소식이 알려지며, 이승기의 일부 팬들은 두 사람의 열애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다인 역시, 과거 SNS에 “내방 거실에 TV가 생겨서 매우 신남”이라는 글을 올려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이승기의 결혼을 축하하기보다 비판과 걱정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인데요.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기가 왜.. 저런사람과…”, “경제 사범은 같이 나눠썼으니 연좌제가 맞다. 아니면 마이크로닷은 왜 욕먹겠느냐” 등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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