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골든볼 수상까지한 리오넬 메시. 이번 월드컵에서 메시가 착용한 축구화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메시는 19일 0시 카타르 알다옌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를 꺾고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골든볼의 주인공이 됐는데요. 

이번 대회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일등 공신으로 인정 받아 골든볼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많은 축구팬들의 눈길을 끈 것은 바로 리오넬 메시의 축구화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메시가 착용한 축구화는 황금색으로 특히나 눈에 더욱 띄었는데요. 

자세히 보면 축구화에는 여러 숫자가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왼쪽 운동화에는 리오넬 메시의 등번호인 10번과 아르헨티나 국기가 그려져있습니다. 

반대로 오른쪽에는 티아고, 마테오, 치로, 안토라는 알파벳 그리고 숫자가 적혀있었는데요. 

티아고, 마테오, 치로는 리오넬 메시의 세 아들 이름이며, 그들의 생일이 적혀있었습니다.

안토는 리오넬 메시 부인인 ‘안토넬라’의 줄임말로 자신의 가족들 이름을 모두 축구화에 새겨넣었던 것인데요. 

메시에게는 더욱 의미있는 축구화였으며 더 많은 책임감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많은 축구팬들은 “이름까지 새기다니 대단하다”, “리세일가 엄청날 것 같다”, “이미 중국 부자들이 메시 관련 용품은 모두 비싼값에 사들이고 있다더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