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과 전 아나운서 조은정 부부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결혼 2년만에 처음으로 공개된 것인데요. 

화가 박서보는 27일 인스타그램에 부부와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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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정은 소지섭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인데요. 소지섭은 수염을 기른 채 모자를 썼고, 조은정은 화장기 없는 모습입니다. 

원래 소지섭은 활동기와 비활동기에 모습이 많이 다른 것으로 유명합니다. 

패션에 큰 관심이 없어, 비활동기에는 ‘패션 테러리스트’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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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에는 비활동기에도 평범한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기쁨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화가 박서보는 “매주 수·금요일에 나의 사적인 전시 공간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기지재단에서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얼마 전 배우 소지섭 군이 왔다. 

그의 아내가 예약하고 같이 찾아온 것이다. 이날 함께 관람한 사람들은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었을 게다. 나도 보고 유명 연예인도 만나고”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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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난 2020년 4월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소지섭은 지난 2018년 SBS TV ‘본격연예 한밤’에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 홍보 차 출연했고, 리포터인 조은정이 인터뷰하며 인연을 맺었던 것인데요. 

결혼식은 직계가족만 초대해 조용히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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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 인터뷰에서 “결혼 후 행복하다. 실제로 안정감이 생겼다. 불면증이 사라졌고, 심리적으로 좀 더 성숙해졌다. 결혼은 무조건 추천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