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아버지 직업을 숨긴 친구에게 실망했다는 한 네티즌의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아버지가 치과의사라는 것을 숨겨 기분이 상했다는 한 네티즌의 사연이 화제가 됐습니다. 

사연의 내용은 해당 네티즌이 2년전, 충치 치료를 받았는데 160만원이 들었다고 합니다. 

돈이 너무 많이 들어 엄마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이 내용을 친구에게 말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알고보니 친구의 아버지는 치과의사였다고 합니다. 

이 글을 쓴 네티즌은 “우리집이 못사는 편은 아니지만 160만원이라는 금액을 지출하는 건 부담이 안되는건 아니다. 엄마 돈으로 하는건데, 그런 고민 하는걸 알고 있는데도 지 아빠 직업을 드러내지 않은 친구에게 배신감이 든다. 친구가 맞나 싶다. 내가 그 고민 이야기했을 때, 속으로 무슨 생각했을까 싶다. 싸이코패스같아 보인다. 연을 끊는게 맞을까?”라고 적었는데요. 

대부분의 댓글들은 글쓴이를 비난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글쓴이는 추가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공짜를 바라는게 아니다. 추측해서 쌍욕하지 마라. 악플 남길거면 뒤로가기 눌러라. 다들 인성이 꼬였나”라며 추가 글을 남겼습니다. 

댓글에는 “연 끊어주면 그 친구에게 너무 좋을 것 같다”, “님 같은 거지를 몰라보고. 그 친구가 더 대단하다. 꼭 손절하라”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